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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종이의 집입니다. 오늘은 SHY ETF에 대해서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SHY ETF는 미국 재무부에서 발행한 국채 중 만기가 1년 이상 3년 이하인 단기 국채에 투자하는 ETF입니다.
SHY는 단기 국채이기 때문에 가격 변동성이 낮고, 인플레이션과 금리 변동에 대한 민감도가 다른 투자 자산에 비하여 상대적으로 낮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에 반해, 현금은 시간이 갈수록 인플레이션에 의해서 가치가 하락하여 구매력이 감소하게 되므로, 단기 국채에 투자하는 ETF인 SHY를 현금 대신에 투자하는 것이 적합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럼, SHY ETF에 대해 하기 단원에서 자세히 설명드리도록 하겠습니다.
※ 상단의 목차에서 원하는 단원을 클릭하시면 해당 단원으로 즉시 이동이 가능합니다.
0. 채권에 대한 설명
■ 채권 이란?
채권은 기업이나 정부가 자금을 조달할 때 발행하는 금융상품 중 하나입니다. 채권은 채무를 지는 측(채무자)이 채권을 취득한 측(채권자)에게 일정 기간 동안 이자를 지급하고, 만기에는 원금을 상환한다는 약속을 하는 금융상품입니다.
이자율은 일반적으로 채권 가격, 만기, 발행자 신용 등에 따라 결정됩니다. 채권은 회사채, 국채, 지방채 등으로 나뉩니다. TMF ETF는 미국 장기 국채에 투자하기 때문에 국채에 대해서 설명드리겠습니다.
국채는 정부가 발행하는 채권으로, 국가의 재정 운용을 위해 발행됩니다. 국채는 일반적으로 안전한 투자 수단으로 간주되며, 국가의 신용등급에 따라 이자율이 결정됩니다.
미국은 금융 시장 점유율이 50%에 육박하며 전 세계 1위입니다. 또한, 미국의 통화인 달러가 전 세계의 기축통화이므로 채무 불이행을 걱정할 필요가 다른 나라에 비해서 현저하게 적습니다. 왜냐하면 정부에서 돈을 찍어내면 그만이기 때문입니다. 과거에도 그랬고, 현재도 진행 중이며, 미래에도 그럴 것이 확실합니다. 이것은 금 가격 추이를 보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위의 차트처럼 금가격을 추종하는 GLD ETF의 주가 추이가 상장 이후 지속적인 우상향을 한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금은 실물 자산입니다. 달러의 가치가 그대로라면 금가격은 변동이 없어야 하지만, 달러를 정부에서 매년 찍어내므로 달러가 점점 불어나서 달러의 가치가 하락하게 되므로 금의 가격이 점점 상승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또한, 2번째 이미지의 미국 통화공급량 M2 차트를 통해서 1959년 1월부터 2024년 8월까지 시중에 공급된 달러의 양을 확인하였을 때 지속적으로 우상항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달러의 통화량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채권의 특성은 주식과 달리 이자를 통해 수익을 얻으며,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투자 수단으로 여겨집니다. 하지만, 채권도 발행자의 신용위험, 이자율 변동 등의 위험을 가지고 있다는 점을 주의해야 합니다.
■ 채권의 종류
- 회사채 (Corporate Bonds): 기업이 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발행하는 채권으로, 이자를 지급하고 만기에 원금을 상환합니다. 회사채의 이자율은 발행기업의 신용 등급에 따라 결정됩니다.
- 국채 (Government Bonds): 정부가 발행하는 채권으로, 국채라고도 불립니다. 정부는 국가 운영 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정부채를 발행하며, 안정적이고 신용 위험이 낮은 투자 수단으로 여겨집니다.
- 국공채[단기국채] (Treasury Bills): 단기 국채로, 일정 기간 후에 원금을 상환하는데 이자를 지급하지 않습니다. 대신 발행가액과 만기가격의 차이로 이익을 얻게 됩니다.
- 지방채 (Municipal Bonds): 지방 정부나 지방자치단체가 발행하는 채권으로, 지방 정부의 공공사업을 위한 자금 조달에 사용됩니다.
- 전환사채 (Convertible Bonds): 회사가 발행하는 채권으로, 소액주주들에게 보통주로의 전환이나 채권상환의 우선권 등을 부여하는 등의 혜택이 있습니다.
- 무담보 채권 (Unsecured Bonds): 채권 발행 기업이 담보를 제공하지 않고 발행하는 채권으로, 발행 기업의 일반 신용력에 따라 이자율이 결정됩니다.
- 담보부 채권 (Secured Bonds): 채권 발행 기업이 채권 취득자에게 담보물을 제공하여 발행하는 채권으로, 담보물의 가치에 따라 이자율이 결정됩니다.
- 무이자부 채권 (Zero Coupon Bonds): 이자를 지급하지 않고 원금을 상환하는 채권으로, 발행할 때부터 할인된 가격으로 발행되며 만기에 원금을 받게 됩니다.
- 선순위 채권 (Senior Bonds): 기업이 파산할 경우 다른 채권자보다 먼저 상환받을 수 있는 우선권을 가진 채권입니다.
- 물가연동채권(Treasuty Inflation Protected Securities [TIPS]): 채권의 이자나 원금을 물가 상승률에 따라 조절되는 특징을 가진 채권입니다. 이러한 채권은 일반적으로 인플레이션의 영향을 받는 국가에서 발행됩니다. 주로 정부나 정부 기관이 발행하며, 투자자를 인플레이션의 위험으로부터 보호하고 물가 상승에 따른 이자 및 원금의 가치 감소를 상쇄시키는 것을 목적으로 합니다.
- 이자 물가연동채권(Inflation-Linked Bonds): 이러한 채권은 지급액이 물가 상승률에 따라 조절됩니다. 보통은 특정 지수(소비자물가지수 등)를 기준으로 하여 정해진 비율에 따라 이자가 조정됩니다. 예를 들어, 만약 연간 물가 상승률이 3%라면, 물가연동채권의 이자 지급액도 3% 증가할 수 있습니다.
- 원금 물가연동채권(Principal-Protected Inflation-Linked Bonds): 이러한 채권은 원금이 물가 상승률에 따라 조정됩니다. 만기에 투자자는 원금을 조정된 가치로 상환받게 됩니다. 이러한 형태의 채권은 주로 원금을 보호하면서도 물가 상승에 따른 이익을 누리고자 하는 투자자에게 인기가 있습니다.
■ 만기별 국채의 구분 방법
장기 국채, 중기 국채, 단기 국채, 초단기 국채는 국채 발행의 기간에 따른 채권의 만기 기간에 따라 구분됩니다.
- 장기 국채(Long-term treasury Bonds)
만기가 10년 이상의 국채입니다. 미국 장기 국채 ETF는 TLT ETF가 있습니다. - 중기 국채(Intermediate-term treasury Bonds)
만기가 5~10년 사이의 국채입니다. 미국 중기 국채 ETF는 IEF ETF가 있습니다. - 단기 국채(Short-term treasury Bonds)
만기가 1~5년 사이의 국채입니다. 미국 단기 국채 ETF는 SHY ETF가 있습니다. - 초단기 국채(Tresaury Bills)[T-Bills]
만기가 1년 미만의 초 저 위험 단기국채입니다. 초단기 국채 ETF는 대표적으로 BIL ETF가 있습니다.
■ 채권 금리와 채권 가격 간의 관계
- 채권의 가격과 금리는 일반적으로 반비례 관계를 가집니다. 금리가 오르면 채권 가격은 하락하고, 금리가 내려가면 채권 가격은 상승합니다. 위의 그래프에서도 보면 이자율 부분은 A%가 B%보다 더 높고, A% 일 때의 채권가격보다 B% 일 때의 채권 가격이 더 높습니다.
- 채권은 만기 시까지 지급되는 금액이 정해져 있습니다. 채권 발행 시, 발행가액에 따라서 그에 상응하는 이자 지급을 약속받게 됩니다. 하지만 시장 금리가 채권의 이율보다 높다면, 신규로 발행되는 채권에 비해 기존에 발행된 채권의 이자 수익이 적어지기 때문에 기존의 채권은 가치가 하락합니다. 왜냐하면 미래의 현금 흐름인 이자가 현재의 가치로 환산될 때, 더 낮은 금리를 기반으로 계산되기 때문입니다.
- 기준 금리의 변동도 채권 가격에 영향을 미칩니다. 기준 금리가 상승하면 새로운 채권이 높은 이율을 제공하기 때문에 기존 채권의 가치가 하락하게 됩니다. 반대로, 기준 금리가 하락하면 기존 채권의 이자율이 높아 보이기 때문에 기존 채권의 가치가 상승합니다.
- 채권은 만기가 가까워질수록 기준 금리(시장 금리)의 변동이 채권 가격에 미치는 영향은 작아집니다. 왜냐하면 채권은 만기 시까지 지급되는 이자가 정해져 있기 때문입니다. 만기가 긴 채권일수록 금리 변동에 더 큰 영향을 받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단기 국채의 가격 변동은 작지만 만기가 20년 이상으로 긴 장기 국채의 경우 이자율도 단기 국채보다 높은 대신에 변동성도 더욱 높습니다.
1. SHY ETF 란 무엇인가?
- 종목명 : iShares 1-3 Year Treasury Bond ETF
- 추종지수 : ICE US Treasury 1-3 Year Bond Index
- 상장일 : 2002년 7월 26일
- 1주당 가격 : $83.3
- 배당수익률 : 연 3.78%
- 운용보수 : 연 0.15%
- 운용사 : Blackrock [iShares]
- 시가총액 : 30.7조 원
- 일평균 거래금액 : 4,847억 원
- 베타 : 0.25
- 투자종목 : 121개
SHY ETF의 투자 종목 선정기준
- 미국 재무부에서 발행한 국채로 잔존만기가 1-3년 이하의 단기채권에 투자합니다.
2. SHY ETF의 주가 차트 및 근황
SHY ETF의 상장일인 2002년 7월 26일부터 2024년 10월 31일까지의 주가 차트 현황입니다. 주가 차트 바로 밑에 이미지인 미국 기준 금리 차트와 주가 차트를 비교해서 보면 만기가 1-3년 사이의 단기 미국 국채에 투자하는 SHY의 주가와 기준 금리가 서로 반비례한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는 '■ 채권 금리와 채권 가격과의 관계 단원'에서 자세하게 설명하였으니 금리와 채권의 상관관계를 알고 싶은 분은 상단에 있는 단원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SHY ETF는 미국의 단기 국채(1-3년 만기)에 투자하는 대표적인 단기 채권 ETF로, 안정적인 이자 수익과 원금 보전을 추구합니다.
최근 차트에서 SHY는 미 연준의 금리 인상 정책으로 인해 소폭 하락세를 보이기도 했으나, 금리 변동성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경향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최근 몇 년 동안 이자율의 급격한 변화는 SHY의 가격에 영향을 미쳐왔으며, 주가 변동성을 낮게 유지하려는 채권 ETF의 특성상 가격 조정 폭은 상대적으로 작습니다.
미국 경제가 금리 인상 사이클에 진입하면서 SHY ETF와 같은 단기 채권 ETF는 주요 선택지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1-3년 만기 채권으로 구성된 SHY는 금리 상승기에 기존 채권의 가격이 하락하더라도 만기가 짧아 금리 변화에 따른 위험이 장기 채권보다 적고, 지속적으로 갱신되며 신규 발행 채권의 금리를 빠르게 반영할 수 있습니다.
경제 불확실성과 고금리 환경이 겹쳐 있는 상황에서 SHY ETF는 상대적으로 안전한 투자 수단이 될 수 있으며, 시장의 위험을 회피하고자 하는 투자자들에게 특히 매력적인 옵션입니다.
3. SHY ETF의 포트폴리오 비중
3-1. SHY ETF 섹터 비중
SHY ETF의 섹터별 비중은 다음과 같습니다.
- 미국 채권: 99.80%
3-2. SHY ETF 보유종목 비중 Top 10
Name | Weight (%) | Duration | YTM (%) | Maturity | Coupon (%) |
TREASURY NOTE | 4.94 | 1.24 | 4.24 | 15-Feb-26 | 4 |
TREASURY NOTE | 4.06 | 0.99 | 4.34 | 15-Nov-25 | 4.5 |
TREASURY NOTE | 3.62 | 1.07 | 4.29 | 15-Dec-25 | 4 |
TREASURY NOTE | 3.26 | 1.16 | 4.26 | 15-Jan-26 | 3.88 |
TREASURY NOTE | 2.49 | 1.54 | 4.22 | 31-May-26 | 0.75 |
TREASURY NOTE | 2.36 | 1.28 | 4.27 | 28-Feb-26 | 4.63 |
TREASURY NOTE | 2.36 | 2.07 | 4.15 | 15-Jan-27 | 4 |
TREASURY NOTE | 2.22 | 2.22 | 4.14 | 15-Mar-27 | 4.25 |
TREASURY NOTE | 2.06 | 1.01 | 4.35 | 15-Nov-25 | 2.25 |
TREASURY NOTE | 1.88 | 2.34 | 4.15 | 15-May-27 | 4.5 |
2024년 10월 31일 기준 SHY ETF의 보유종목 상위 10개는 다음과 같습니다.(상위 10 종목 비중 : 26.89%)
- 2026년 2월 15일 만기 미국 국채[이자율: 4%]: 4.94%
- 2025년 11월 15일 만기 미국 국채[이자율: 4.5%]: 4.06%
- 2025년 12월 15일 만기 미국 국채[이자율: 4%]: 3.62%
- 2026년 1월 15일 만기 미국 국채[이자율: 3.88%]: 3.26%
- 2026년 5월 31일 만기 미국 국채[이자율: 0.75%]: 2.49%
- 2026년 2월 28일 만기 미국 국채[이자율: 4.63%]: 2.36%
- 2027년 1월 15일 만기 미국 국채[이자율: 4%]: 2.36%
- 2027년 3월 15일 만기 미국 국채[이자율: 4.25%]: 2.22%
- 2025년 11월 15일 만기 미국 국채[이자율: 2.25%]: 2.06%
- 2027년 5월 15일 만기 미국 국채[이자율: 4.5%]: 1.88%
위의 표에서 의미하는 단어들은 아래와 같습니다.
- Weight: 투자하는 금액의 비율을 의미합니다.
- Duration: 투자자금의 평균회수기간을 의미합니다. 이를 쉽게 설명하면 내가 채권에 투자했을 때 "원금"을 언제쯤 돌려받을 수 있는지를 나타내는 것입니다.
- YTM: 채권을 만기까지 보유하였을 때 얻을 수 있는 수익률을 의미합니다.
- Maturity: 만기일자를 의미합니다.
- Coupon: 이자를 의미합니다.
4. SHY ETF의 연도별 수익률 및 전망
연도 | 수익률 |
2002 | 2.03% |
2003 | 2.61% |
2004 | 0.91% |
2005 | 1.66% |
2006 | 3.85% |
2007 | 7.25% |
2008 | 6.43% |
2009 | 0.89% |
2010 | 2.14% |
2011 | 1.40% |
2012 | 0.34% |
2013 | 0.24% |
2014 | 0.40% |
2015 | 0.32% |
2016 | 0.61% |
2017 | 0.31% |
2018 | 1.50% |
2019 | 3.37% |
2020 | 2.99% |
2021 | -0.73% |
2022 | -3.68% |
2023 | 3.95% |
2024 | 3.45% |
SHY ETF는 상장 이후 연평균 약 1.84% 상승하였습니다. 특히 SHY ETF는 미국 재무부에서 발행한 만기 3년 이하의 단기 국채이기 때문에 투자 포트폴리오에서 현금을 대체할 수 있는 자산입니다.
현금은 들고 있으면 인플레이션에 의해서 결과적으로 손실을 보게 되지만, SHY는 채권에 투자하므로 주기적으로 나오는 채권의 이자를 배당금으로 지불하기 때문에 현금 대비 인플레이션에 영향을 덜 받지만 현금과 같이 변동성이 낮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SHY ETF의 전망은 미국 경제와 연준의 통화 정책 방향에 크게 의존할 것입니다. 금리 인상이 계속된다면 SHY는 단기적으로 인기를 유지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단기 금리와의 연계성으로 인해 지속적인 금리 상승기에도 SHY는 상대적으로 안정성을 보장받을 수 있으며, 경제 상황이 불확실할 때 시장의 방어적 자산으로서 매력을 지닙니다.
향후 금리가 다시 낮아진다면 SHY의 투자 매력은 다소 감소할 수 있으나, 전반적인 경기 불안 요소가 잔존하는 동안 수요는 일정 수준 유지될 것으로 보입니다.
5. SHY ETF의 장점 및 단점
5-1. 장점
- 낮은 변동성
SHY ETF는 주로 1-3년 만기의 단기 채권에 투자하므로, 일반적으로 시장 변동성에 큰 영향을 받지 않습니다. 이는 자산 배분의 안정성을 추구하는 투자자들에게 안전자산으로서의 강점을 제공합니다. - 금리 리스크 완화
단기 채권 ETF로서 금리 상승의 영향을 장기 채권에 비해 덜 받습니다. SHY는 금리 상승에 따라 만기가 짧은 채권을 갱신함으로써 금리 상승의 리스크를 줄일 수 있습니다. 이는 현재와 같이 금리 인상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특히 유리합니다. - 안정적인 현금 흐름
SHY는 정기적으로 이자 수익을 지급하므로 안정적인 현금 흐름을 원하는 투자자에게 적합합니다. 이는 일반적으로 고수익은 아니지만, 채권의 안정성과 일정한 수익을 기대하는 투자자들에게 매력적인 요소로 작용합니다. - 포트폴리오 다각화 효과
SHY ETF는 주식과 상관관계가 낮아 포트폴리오 내 주식 비중이 높은 투자자들에게 다각화 효과를 제공합니다. 이는 주식시장의 변동성이 큰 시기에 리스크 분산을 도모하고자 하는 투자자에게 특히 유용합니다. - 현금 대용 자산으로 활용 가능
SHY는 단기 채권에 투자하여 원금 보전이 뛰어나며, 이를 통해 현금 대용 자산으로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습니다. 투자자는 변동성이 큰 자산을 소유하면서도 비상시 자금을 확보할 수 있는 유동성을 보장받을 수 있습니다.
5-2. 단점
- 제한된 수익성
SHY ETF는 단기 채권에 투자하므로 주식이나 장기 채권에 비해 수익률이 낮을 수밖에 없습니다. 이는 고수익을 추구하는 투자자에게는 다소 매력적이지 않을 수 있습니다. - 금리 인하 시 가격 상승 여력이 낮음
SHY는 금리 상승기에는 금리 변화에 유리하게 반응하지만, 금리가 인하될 때 가격 상승폭은 제한적입니다. 이는 저금리 환경에서 SHY의 매력이 다소 감소할 수 있음을 의미합니다. - 인플레이션 방어력 제한
SHY의 단기 국채는 인플레이션 방어 측면에서의 효과가 제한적입니다. 인플레이션 상승기에 실질 수익률이 감소할 수 있으며, 물가 상승 압력에 따라 투자 매력도가 떨어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 주식보다 낮은 성장성
SHY는 단기 채권 ETF로서 자본 이득을 기대하기 어려운 점에서 장기적 성장 잠재력이 낮습니다. 이는 높은 자산 성장성을 원하는 투자자에게는 단점이 될 수 있습니다. - 관리비용 부담
일부 투자자들은 단기 국채에 직접 투자하는 대신 ETF를 통해 투자할 때 발생하는 운용 비용을 단점으로 생각할 수 있습니다. 낮은 수익률에 운용비가 더해지면 실질적인 수익성이 다소 감소할 수 있습니다.
6. SHY ETF의 MDD(고점 대비 최대 낙폭) 순위
전고점 대비 크게 하락한 순서대로 날짜, 기간, 하락률, 전고점 회복까지의 기간을 정리한 내용입니다. 만기가 3년 이하로 짧은 미국 단기 국채이므로 MDD가 -1% 이상 하락한 것들만 정리하였습니다.
- 2021년 1월 ~ 2022년 10월까지 1년 5개월 동안 지속되었으며, -5.36% 하락하였습니다. 2024년 1월(약 1년 8개월 소요)에 전고점을 회복하였습니다.(총 기간 3년 1개월)
7. SHY vs IEF vs TLT ETF와의 투자수익률 비교
2015년 1월부터 2024년 9월 30일까지 약 10년간 SHY ETF, IEF ETF, TLT ETF에 각각 $10,000를 거치식으로 투자하였을 때의 수익률 현황입니다. 이 세 개의 ETF는 모두 미국 국채에 투자한다는 공통점이 있지만, 잔존 만기가 모두 상이하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위의 차트에서 iShares 1-3 Year Treasury Bond ETF는 SHY ETF, iShares 7-10 Year Treasury Bond ETF는 IEF ETF, iShares 20+ Year Treasury Bond ETF는 TLT ETF를 의미합니다.
여기서 SHY는 미국 재무부에서 발행한 잔존 만기 1년 이상 3년 이하의 단기 국채에 투자하는 ETF이고, IEF는 미국 재무부에서 발행한 잔존 만기 7년 이상 10년 이하의 중기 국채에 투자하는 ETF이며, TLT는 미국 재무부에서 발행한 잔존 만기 20년 이상의 장기 국채에 투자하는 ETF입니다.
수익률 순위는 SHY > IEF > TLT 순이며, MDD 순위는 TLT > IEF > SHY 순입니다. 여기서 세 개의 ETF 모두 미국 재무부에서 발행한 국채에 투자한다는 것은 같지만, 투자하는 채권의 잔존 만기가 상이합니다.
여기서 의문이 드는 투자자분들이 있으실 겁니다. 만기가 길수록 이자율이 높아서 수익률도 높아야 되는 거 아닌가라는 의문말이죠. 이러한 이유는 만기가 길면 길수록 원금 상환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지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이유로 채권의 잔존 만기가 20년 이상인 채권인 TLT의 경우는 주식과 비슷한 변동성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SHY ETF는 미국의 단기 국채에 투자함으로써 변동성을 낮추고 금리 리스크를 상대적으로 완화하는 안전자산입니다. 이는 금리 상승기와 경제 불확실성에 대비할 수 있는 효과적인 투자 수단으로 작용합니다.
SHY는 안정성을 최우선시하는 투자자에게 적합하며, 특히 포트폴리오의 다각화를 원하거나 현금 대용 자산을 찾는 투자자에게 유리합니다.
그러나 장기적인 수익성 및 인플레이션 방어력 면에서는 한계를 보이므로, 이러한 측면을 고려하여 투자 포트폴리오 내에서 SHY의 비중을 조절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8. SHY ETF 연도별 배당 수익률 현황
연도 | 배당금 | 배당률 |
2002 | $0.65 | 0.79% |
2003 | $1.65 | 1.59% |
2004 | $1.58 | 1.93% |
2005 | $2.45 | 3.03% |
2006 | $3.31 | 4.14% |
2007 | $3.51 | 4.36% |
2008 | $2.89 | 3.45% |
2009 | $2.00 | 2.37% |
2010 | $0.87 | 1.03% |
2011 | $0.69 | 0.81% |
2012 | $0.31 | 0.37% |
2013 | $0.22 | 0.24% |
2014 | $0.31 | 0.36% |
2015 | $0.45 | 0.53% |
2016 | $0.61 | 0.72% |
2017 | $0.82 | 0.97% |
2018 | $1.44 | 1.73% |
2019 | $1.79 | 2.12% |
2020 | $0.81 | 0.95% |
2021 | $0.22 | 0.24% |
2022 | $1.06 | 1.28% |
2023 | $2.45 | 3.01% |
2024 | $2.38 | 2.89% |
SHY ETF의 상장일인 2002년 7월 26일부터 2024년 10월 31일까지 ETF의 연도별 배당 지급 현황입니다.
위의 배당 차트와 표에서 나온 배당금 지급 이력을 살펴보면 상장한 이래로 꾸준히 매년 배당금을 지급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하지만, 지급되는 배당금이 꾸준히 상승하는 것이 아니라 변동성이 심하므로 일정한 현금흐름을 창출하기 위한 수단을 위해서 투자하는 것은 적합하지 않다고 할 수 있습니다.
9. SHY와 같이 보면 좋은 ETF
9-1. TLT - 만기 20년 이상 장기 미국 국채 ETF
TLT ETF에 대한 설명 - 미국 모든 장기 국채에 투자하기!
9-2. BIL - 만기 3개월 이하 초단기 미국 국채 ETF
BIL ETF에 대한 설명 - 미국 초단기 국채 ETF에 대한 모든 것!
9-3. VTIP - 만기 5년 이하 단기 미국 물가연동채권 ETF
VTIP ETF에 대한 설명 - 미국 단기 물가연동채권 ETF에 대한 모든 것! 인플레이션 헤지 ET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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